어머니가 갑자기 돌발성 난청 증상을 겪으셨다. 돌발성 난청이란 말그대로 갑자기 한쪽 귀의 청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게 노년층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꽤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블라인드에 검색해보니 돌발성 난청을 겪는 사람들이 꽤 보였다.
돌발성 난청은 그대로 방치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다고 한다. 즉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에 가야한다. 내일 갈 생각하지 말고 난청이 발생하면 바로 가야 한다. 나도 어머니한테서 난청 얘기를 듣고 마냥 걱정만 했는데, 검색해보니 당장 응급실에 가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를 응급실로 데리고 갔다.
돌발성 난청은 골든 타임이 증상 발현후 1-2주 내라고 한다. 치료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보통 치료는 스테로이드제 처방을 하는 듯하다. 경구약과 주사가 있는데, 당뇨가 있으면 경구약은 좀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고막 쪽에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놓기도 한다.
난청이 치료되는데는 시간이 걸리고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청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청기로 효과를 보기는 힘들어서 큰 기대는 어렵고 오히려 불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럼 정말 방법이 없는가 더 찾아보니, 인공와우라는 수술이 있다.
인공와우 수슬은 어쩌면 사이보그의 초기 단계인 기술이라 볼 수 있다. 즉 손상된 청각 세포 기능을 마이크로폰(송화기), 음향처리기(언어합성기), 송신용 안테나(발신기) 등을 통해서 청각 전기 신호로 보내는 것이다. 즉 전자 귀를 부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MRI나 금속 탐지기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지금 현존하는 가장 좋은 기술인 듯 하다. 희망이 있다.
아무튼 돌발성 난청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략 추정되는 원인은 스트레스, 바이러스 감염 등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아무쪼록 돌발성 난청을 앓고 계신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당장 병원으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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